평소에 드로잉에 관심이 많습니다. 주로 손으로 A4사이즈의 캔숀 XL 크로키북Tombow 4B연필로 그립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얼마전에 타블렛을 처음으로 구입했습니다. 멋진 외관과 적당한 크기에 만족했지만 막상 설치하고 사용해보니 어색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포토샵에서 브러쉬툴로 이것 저것 해보는 데 도저히 선이 깔끔하게 그려지지가 않습니다. 슬며시 타블렛을 한 쪽으로 치우고 다시 마우스를 꺼내 놓았습니다.


빠르게 타블렛에 익숙해 지기 위해서 Youtube에서 타블렛 드로잉을 검색해 보는데 빠졌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타블렛으로 저런 그림을 그리는거야?"라는 궁금증을 해결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드로잉 툴로 포토샵, 오픈 캔버스, 사이툴 같은 걸 주로 사용한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포토샵 말고는 다른 걸 사용해 본적이 없지만, 사이툴이 웹툰 등 드로잉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라고 하여 설치했습니다.


드로잉을 할려면 우선 선과 필압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사이툴을 사용하니 별다른 설정없이도 필압을 인식해 줍니다. "와! 이거 편한데?"라고 생각하며, 요며칠 하루 30분 정도씩 선을 그리는 연습만 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첨으로 드로잉을 해봤습니다. 오른쪽 이미지 입니다.



Chris Scalf라는 사람이 20분만에 그려 deviant ART란 곳에 올려놓은 그림을 따라그렸습니다. 타블렛으로 그린 첫그림 치곤 만족합니다. 여전히 익숙하진 않지만 좀 더 연습하면 괜찮은 결과물들이 나올 듯합니다. 참고삼아 원작자의 작업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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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ah

    그림 실력이 정말 뛰어나십니다~!
    저도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타블렛 구매욕이 불끈불끈 솟아오르네요..
    스케치북에다가도 그림을 자주 못그리는 요즘인데
    왠지 샀다가, 구석에 처박혀있는 신세로 전락해버릴까봐 참고 있습니다 ㅠㅠ

    2014.02.04 1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ZEN

      ^^ 감사합니다. 타블렛 너무 고급형으로 사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인튜어스 추천이요 ^^

      2014.02.04 19: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